조원진측 "홍준표, 보수후보 중 사상 최악의 불량식품"

최종무 기자 2017. 4. 2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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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측은 2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 "이미 대선패배가 확정된 역대 보수후보 중 사상 최악의 불량식품"이라고 비판했다.

변희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후보는 지지율이 10% 내외이면서 비호감도는 무려 77%"라며 "충성도 높은 지지층도 없이 비호감층만 광범위하게 포진, 집중성도 확정성도 없는 대선 패배가 이미 확정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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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도 높은 洪, 대선 패배 이미 확정된 인물"
"거짓탄핵 반대한 배심원단 통해 단일화 하자"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조원진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측은 2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 "이미 대선패배가 확정된 역대 보수후보 중 사상 최악의 불량식품"이라고 비판했다.

변희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후보는 지지율이 10% 내외이면서 비호감도는 무려 77%"라며 "충성도 높은 지지층도 없이 비호감층만 광범위하게 포진, 집중성도 확정성도 없는 대선 패배가 이미 확정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변 본부장은 "홍 후보의 치솟은 비호감도는 모두 본인의 문제"라며 "돼지흥분제 강간모의 사건으로 빅데이터를 모두 장악했고, 이미 여성층·청년층·베이미부머 세대의 표심 공략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TV토론에서의 술취한 주정꾼 수준의 태도로 사기탄핵의 진실을 알리는 것조차도 포기했다"며 "노무현 가족 640만 달러 뇌물 수수 관련해서도 밝혀낼 수도 없는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냐'에 집중하면서 문재인에 역공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또 "홍 후보는 자유한국당 및 보수세력을 파괴하러 들어온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간택한 후보"라며 "당헌당규 상 불법정치자금으로 기소돼 경선에 출마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명진 위원장의 특혜로 풀려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홍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홍 후보는 적당히 15% 정도 득표해 선거운동비를 반환받고, 문재인 후보는 손쉽게 대통령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배려로 대법원 무죄를 받게 되는 시나리오가 확정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변 본부장은 "홍 후보는 거짓탄핵을 반대한 국민 100명 이상을 배심원으로 선정, 실시간 토론을 거쳐 배심원 투표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제안에 응답하라"며 "이에 답을 하지 않고, 계속 유승민 후보에 대한 구애만 던지면 더이상 단일화 논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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