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문재인은 수도권, 안철수·홍준표·유승민은 TK로

김연아 입력 2017. 4. 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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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을 돌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국가운영 비전을 밝히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후보는 국민통합과 적폐청산, 안보 관련 이슈 등 다방면에 대해서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축용 백신 국산화, 강력한 쌀 생산조정제 등을 담은 농어업 부문, 지방분권 정책 공약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저녁에는 경기 성남으로 이동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지역을 찾은 뒤 충남권에서 유세를 펼치며 보수층 결집을 시도합니다.

홍 후보가 보수의 심장부인 TK를 찾은 것은 대선후보로 선출된 뒤 이번이 여섯 번째인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 TK 지지세가 오름세라 판단하고 이를 동력으로 충청과 수도권 보수층 집결로 연결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제주 4·3 추념식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며 "제주 도민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제2 공항 추진과 크루즈 관광특구 조성 등 '동아시아 관광허브'를 핵심으로 하는 지역 발전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오후에는 TK 지역으로 이동해 경주와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구로 가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국토대장정에 합류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장정 일행과 약 1시간 가량을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격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정책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후 성신여대 앞에서 유세를 진행하며 청년·여성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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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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