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토트넘의 8연승과 KAE라인의 맹활약

한재현 2017. 4. 27.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막판 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KAE(케인, 알리, 에릭센)라인의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삼각 편대는 토트넘 공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핵심이 된 지 오래다.

거침없는 토트넘의 상승세가 첼시를 넘어 극적인 리그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막판 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KAE(케인, 알리, 에릭센)라인의 활약도 빼 놓을 수 없다.

토트넘은 27일 새벽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순연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선두 첼시와 승점 4점 차를 유지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승리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역대 최고의 성적까지 거두면서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로 리그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1960년 10월 이후 57년 만에 이룬 성과다. 토트넘이 8연승을 이뤘기에 첼시의 독주 체제를 흔들 수 있었다.

이뿐 만 아니다. 승점 74점으로 구단 역사상 최다 승점을 획득 했다. 지난 2012/2013시즌 72점을 넘어선 것이다. 당시 토트넘은 5위에 그쳤고, 3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는 70점에 그쳤다. 올 시즌 현재 토트넘의 상승세와 전력이 얼마나 강한 지 알 수 있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끈 건 바로 KAE 라인의 활약이 컸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삼각 편대는 토트넘 공격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핵심이 된 지 오래다.

세 선수가 올 시즌 합작한 공격 포인트(컵 대회)는 59개다. 케인이 21개로 가장 많고, 알리와 에릭센이 각각 19개를 기록했다.

특히 리그 8연승 동안 세 선수가 관여하지 않은 경기는 없었다. 케인은 6골 3도움, 알리는 5골 4도움, 에릭센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에릭센과 케인은 1골 1도움으로 1-0 승리를 합작한 바 있다.

토트넘에 올 시즌 리그에서 남은 시간은 6경기 밖에 없다. 이대로 승승장구할 경우 남은 6경기 전승도 꿈은 아니다.

거침없는 토트넘의 상승세가 첼시를 넘어 극적인 리그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