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나바스와 접촉 인정.. 4년만에 친정팀 복귀?

임기환 2017. 4.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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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시되는 나바스의 친정 팀 세비야 이적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선 배제될 공산이 큰데, 세비야에서는 자신들이 키워낸 엘리트 유스인 나바스의 친정 팀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나바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이전까지 세비야에서만 열 시즌을 보낸 '세비야 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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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나바스와 접촉 인정.. 4년만에 친정팀 복귀?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황금 날개’ 헤수스 나바스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세비야(스페인)로 복귀할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시되는 나바스의 친정 팀 세비야 이적설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비야 회장인 카스트로는 26일(현지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협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나바스와 접촉은 하고 있다”라며 나바스 이적설의 전말을 부분적으로 인정했다.

가능성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둥지를 튼 나바스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최근 네 시즌 동안 가장 적은 리그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했으나 도움 세 개를 올리는데 그쳤다. EPL 데뷔 시즌 48경기에 나서 6골 16도움을 올렸음을 떠올리면 대단히 부진한 성적이다. 게다가 리그 출전은 19경기에 그치고 있다.

그런 까닭에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선 배제될 공산이 큰데, 세비야에서는 자신들이 키워낸 엘리트 유스인 나바스의 친정 팀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세비야의 새로운 스포르팅 디렉터인 오스카 아리아스는 “나바스는 세비야 태생의 톱 클래스 선수다. 아주 흥미로운 옵션으로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라고 나바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나바스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 이전까지 세비야에서만 열 시즌을 보낸 ‘세비야 맨’이었다. 세비야 소속으로 393경기에 출전해 35골 76도움이라는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1985년생으로 내년에 우리나이 34세가 되어 현역 커리어가 머지않은 상황인데, 친정팀에 복귀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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