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희본♥윤세영, 깨 볶는 영화인 부부의 러브스토리 (종합)

이용수 입력 2017. 4.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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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에서 박희본, 윤세영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서는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과 인사 후 두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니터링, 애칭 등 여러 가지 깨 볶는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의 사랑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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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씨네타운'에서 박희본, 윤세영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서는 배우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은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과 인사 후 두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니터링, 애칭 등 여러 가지 깨 볶는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의 사랑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윤세영 감독은 '박희본이 5번 대시했다'는 기사에 대해 "기사에는 5번 대시했다고 했는데 15번 정도였다"라며 "그때 당시에 알아차리진 못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윤세영 감독은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런 사인을 정확하게 잘 이해를 못 했었던 거 같다. 마음을 알아도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제가 '감히 여배우를 만나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었다. 본인은 진지하게 대시를 했다는데 저는 잘 몰랐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희본은 "'한 번 만나봅시다'라고 했었다"라고 했고, 윤세영 감독은 "호감은 있었지만 친근하게 만나보자는 의미인 줄 알았다. 사귀자는 거라곤 전혀 몰랐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푹 빠져 영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박선영은 본격적으로 윤세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마리안느와 마가렛'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윤세영 감독은 중화권 배우 탕웨이와 결혼한 김태용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 전 김태용 감독에게 인생 전반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고.

박희본은 윤세영 감독의 영화 시사회를 찾은 절친 서현진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희본은 "(서현진이) 시사회에서 우연찮게 (윤세영 감독의) 옆자리에 앉았더라"며 "보고 나와서 '형부가 옆에 앉아 있어서 참으려고 했는데. 영화 보는 내내 눈물이 나서 부끄러웠다. 먹먹했다'고 감상평을 전해줬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윤세영 감독은 "오른쪽으로 돌려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영 감독은 박희본과 '사랑'이라는 말에 "영화를 보면서 한 마디로 사랑의 의인화라는 표현이라고 한 분이 있었다. 그 단어가 마음에 와 닿았다"라며 "선함과 순수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희본은 '사랑'에 대해 "저는 살아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사랑은 절대 멈춰 있지 않고 움직이고 숨 쉬어야 하는 것이라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윤세영 감독의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는 지난 20일 개봉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파워 F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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