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이 영 가시지 않는다면, 발 '이곳' 꾹 눌러주세요

헬스조선 편집팀 2017. 4. 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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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해가 갑자기 길어져 신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 피곤함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때는 발의 특정 부위를 지압하면 피곤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을 오장육부(五臟六腑)에 흐르는 기(氣)의 통로로 여기기 때문이다.

몸이 피곤할 때는 발의 중심인 '용천혈'을 누르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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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해가 갑자기 길어져 신체 리듬에 변화가 생기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 피곤함을 쉽게 느끼게 된다. 평소보다 잠이 많이 쏟아지는 '춘곤증'이 생기는 것도 이와 관련 있다. 이때는 발의 특정 부위를 지압하면 피곤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헬스조선]몸이 피로할 때는 온몸의 기운과 혈액이 한 곳으로 모이는 발의 용천혈을 지압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헬스조선 DB

한의학에서는 몸이 아프거나 기력이 떨어졌을 때, 발 마사지만 잘해도 증상을 완화시키고 기운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발을 오장육부(五臟六腑)에 흐르는 기(氣)의 통로로 여기기 때문이다. 발에 압력을 가하면 몸 전체의 기와 혈액이 원활히 순환한다는 본다.

몸이 피곤할 때는 발의 중심인 '용천혈'을 누르는 게 도움이 된다. 용천혈은 발을 오므렸을 때 움푹 들어가는 부위로, 온몸의 기운·신경·혈액이 한 곳으로 모이는 혈 자리다. 발뒤꿈치부터 양손으로 쓸어 올리다가 용천혈 지점에서 지그시 누르면 된다. 나무로 된 지압봉을 이용해도 좋다. 지압하기 전에는 족욕으로 온몸의 긴장을 푸는 게 효과적이다. 40~42도의 뜨거운 물에 15~20분 발을 담그면 된다. 한편, 식사 후 1시간 이내에는 용천혈 지압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을 소화하려면 혈액이 위장으로 모여야 하는데, 이때 발을 지압하면 혈액이 분산돼 소화가 잘 안 위험이 있다.

[헬스조선]용천혈/사진=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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