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를 이끌었던 김영만 전 감독(45)이 창원 LG 세이커스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LG는 김영만 전 동부 감독을 코치로 선임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21일 현주엽 감독(42) 선임한지 6일만이다.
김영만 코치는 마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7년 부산 기아에서 데뷔했다. 2002~2003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LG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05~2006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LG에서 뛴 현주엽 감독과도 한 시즌을 함께 했다.
김영만 코치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창원은 나의 고향이기도 하고 LG 선수 시절 창원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주엽 감독이 직접 찾아와 함께 하자고 해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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