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시메오네, 인테르 제안 거절"

임기환 2017. 4.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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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 언론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인터 밀란(이탈리아) 측의 이적 제안을 뿌리쳤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 는 26일(현지 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피에로 아우실리오 스포르트 디렉터 등 인터 밀란의 수행단과 미팅을 가졌다. 그는 인터 밀란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르카> 의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이 다음 시즌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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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언론, "시메오네, 인테르 제안 거절"


(베스트 일레븐)

스페인 유력 언론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인터 밀란(이탈리아) 측의 이적 제안을 뿌리쳤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6일(현지 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피에로 아우실리오 스포르트 디렉터 등 인터 밀란의 수행단과 미팅을 가졌다. 그는 인터 밀란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등 이탈리아 복수 언론들은 인터 밀란이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후임으로 시메오네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다섯 시즌에 걸쳐 5,500만 유로(약 674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던 바 있다. 인터 밀란은 시메오네 감독에게 20일의 시간을 주었다.

시메오네 감독의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은 적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후보군에 올랐던 안토니오 콘테 첼시(잉글랜드)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런던에 남을 가능성이 커지자, 시메오네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옵션으로 뛰어 올랐다. 게다가 시메오네 감독 본인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인터 밀란행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표한 바 있다. 그러나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이 다음 시즌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지금으로선 희박해 보인다.

<마르카>는 “인터 밀란이 이젠 다른 옵션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AS 로마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나 한때 비야레알을 이끌었던 마르셀리노 감독도 생각해 볼만하다”고 차선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아직 시메오네 감독에겐 인터 밀란이 준 20일 중 보름 이상이 남아있다. 앞선 제안에서 거절 의사를 밝혔어도 남은 기간 안에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은 물론 유럽 최상위 무대에서도 검증된 인물로, 세리에 A 경험까지 갖춰 인터 밀란으로선 최선의 선택이다. 그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고, 2011년엔 카타니아에서 짧게나마 감독 생활을 경험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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