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팔머, 팀 이루게 된 '내기 골프' 사연

정미예 기자 2017. 4. 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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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24, 미국)와 라이언 팔머(41, 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같은 팀이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스피스와 팔머는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을 이루게 된 에피소드를 말했다.

스피스와 팔머는 미국 텍사스주 출신으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팔머의 캐디 에드머드슨은 스피스에게 자신이 이기면 취리히 클래식에서 팔머와 한 팀으로 대회에 나서자는 내기 골프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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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팔머(좌)와 조던 스피스(우).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조던 스피스(24, 미국)와 라이언 팔머(41, 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같은 팀이다.

2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올리언스 애번데일 인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이 열린다. 취리히 클래식은 올해부터 2인 1팀으로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스피스와 팔머는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을 이루게 된 에피소드를 말했다.

스피스와 팔머는 미국 텍사스주 출신으로 친한 사이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11월, 스피스와 팔머는 그들의 캐디 마이클 크렐리, 제임스 에드머드슨과 함께 라운드를 했다. 팔머의 캐디 에드머드슨은 스피스에게 자신이 이기면 취리히 클래식에서 팔머와 한 팀으로 대회에 나서자는 내기 골프를 제안했다. 그 결과는 에드머드슨이 스피스를 제압했다.

스피스는 그날의 경기가 어땠냐는 질문에 "기억이 안나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옆에 있던 팔머는 "당시 제임스의 플레이는 좋았다"며 "그것이 지금 팀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취리히 클래식 경기방식이 기존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팀 대항전으로 변경되는 것은 지난해 11월 공식 보도됐다. 스피스는 내기를 하기 전에도 "내가 대회에 나선다면 라이언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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