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기뻐해" 이준기 '달의연인' 드라마피버어워즈 수상 영어소감

조연경 2017. 4. 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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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드라마 팀 모두 기뻐해, 감사합니다!"

이준기가 제5회 드라마피버어워즈 '베스트 앙상블' 부문상을 수상한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을 대표해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피버는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약 324만명이 한 달간 투표에 참여, 그 결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Best Ensemble, Best Historical Drama' 부문 상을 받았다. 드라마피버 전체 이용자 중 80% 이상이 비(非)아시인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지난해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왕소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준기는 전세계의 한국드라마 팬들을 위해 영어와 한국어로 소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정말 놀라운 뉴스다. 우리 드라마 팀 모두 기뻐하고 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좋은 선배님, 후배들, 스태프들과 좋은 추억과 인연을 만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연으로 아시아, 북미,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5개국 7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끝낸 후 4월 15일에 서울에서 앵콜 팬미팅까지 마쳐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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