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韓 모바일콘텐츠가 나아갈 길

이하늘 기자 2017. 4. 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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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게임·e러닝․VR(가상현실) 등 주요 콘텐츠 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이승현 한국VR산업협회 이사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ICT 경쟁을 위한 우리나라 모바일콘텐츠 산업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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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MOIBA,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 정책토론회' 28일 개최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김병관·MOIBA,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 정책토론회' 28일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바일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게임·e러닝․VR(가상현실) 등 주요 콘텐츠 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모바일 콘텐츠 관련 기관 11곳이 공동주관한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 정책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게임, 동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e러닝, VR, 컴퓨터그래픽 등 주요 콘텐츠 분야의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바일콘텐츠 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권희춘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무총장은 '모바일콘텐츠 산업 생태계 현주소 진단'이라는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 심화 △콘텐츠 유통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지배력 강화 △국내 투자 정체 및 중국 거대자본 침투 등 모바일콘텐츠 생태계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위정현 중앙대 교수 역시 '제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딜레마를 분석하고, 한국 모바일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차기 정부의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제시한다.

발제에 이어 주요 협회 대표들이 나서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 △이길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이승현 한국VR산업협회 이사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ICT 경쟁을 위한 우리나라 모바일콘텐츠 산업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최한 김 의원은 "혁신적인 콘텐츠 및 서비스가 자유롭게 생산·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규제 대책을 마련하고 균형감 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진 MOIBA 회장은 "명확한 비전과 정책 방향을 갖고 나아가지 않는다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높은 기술력과 인력을 보유하고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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