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선균, 속도위반 결혼 고백.. "딱 한번이었다, 약 칠때는 확실히"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2017. 4. 27. 10:04
배우 이선균이 '한끼줍쇼'에 출연해 결혼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이선균과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과 이경규는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둔 4인 가정에서 한 끼를 함께 했다.
이들이 방문한 집의 가족은 "사내커플로 처음 만났다. 5개월 연애 후 혼수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선균은 프러포즈에 대해 "아내와 저와 7년 연애를 했다. 저도 전문용어로 속도위반을 했다. 웨딩사진을 찍고 미리 아내의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술약속이 있다'며 아내를 일부러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사촌 동생이 브라스 밴드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을 섭외해서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다. 제가 태극기를 들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면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야기 이후 이선균은 "딱 한 번이었다. 약 칠 때는 확실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지난 2009년 동료 배우 전혜진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9살, 7살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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