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올 여름 '옛 제자' 윌리안 영입에 재도전

유지선 기자 입력 2017. 4. 27. 10:02 수정 2018. 8. 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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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윌리안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ESPN`은 26일 "무리뉴 감독이 센터백과 미드필더 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웨인 루니의 대체자 영입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을 리빌딩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 올 여름 영입대상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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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윌리안과의 재회를 바라고 있다.

`ESPN`은 26일 "무리뉴 감독이 센터백과 미드필더 보강을 우선시하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웨인 루니의 대체자 영입도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을 리빌딩 계획의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 올 여름 영입대상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이끌던 당시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선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하던 지난 시즌에도 윌리안만이 제몫을 해냈다. 무리뉴 감독으로선 마음이 향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여름에도 윌리안 영입을 노렸지만, 첼시 구단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안도 직접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유가 나에게 관심을 표한 건 사실"이라며 인정한 바 있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대다수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그동안과 달리, 주로 교체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선발 출전은 13경기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이 윌리안 영입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의 경험과 속도, 위협적인 움직임이 다음 시즌 맨유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을 설득하고 있다"면서 "윌리안이 현재 콘테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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