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싸이, 대선 이후 컴백 조율 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5월 컴백을 선언한 가수 싸이의 구체적인 컴백 시기가 좁혀지고 있다. 대선 이후 컴백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싸이가 5월 9일 대선 이후 정규 8집을 발매할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컴백일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5월 첫째주는 노동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인데다 곧이어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대사를 앞둔 만큼 5월 새 앨범 발매를 선언했던 싸이의 컴백 시점이 대선 이후가 될 것은 자명했다. 다만 정치적으로 집중된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려 '축제'의 시너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선 직후 곧바로 컴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싸이의 컴백은 2015년 12월 발표한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했으며 월드스타 이병헌도 또 다른 수록곡 뮤직비디오에 참여,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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