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줌人] 이지애♥김정근, 매운맛 품어 더 달달한 양파부부

최보란 입력 2017. 4.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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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이지애 부부, 양파같은 매력이 은근히 맵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방송사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변신한 김정근과 이지애 부부가 동반 탑승했다.

김정근은 "노트북을 정리하다가 총각 시절 봤던 야동을 발견해서 정리하는 중에 아내에게 걸렸다"고 말했고, 이지애는 "신혼인데 야동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자니 한심하더라. 그래서 바로 반성문을 쓰라고 했더니 정성껏 한장을 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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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김정근-이지애 부부, 양파같은 매력이 은근히 맵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방송사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변신한 김정근과 이지애 부부가 동반 탑승했다. 단아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선남선녀' 커플로 주목받던 두 사람은 예상과 달리 과격하고 폭풍같은 결혼 생활로 눈길을 모았다.

시작은 달달했다. 김정근와 이지애는 "5월에 만나서 10월에 결혼했다"며 초고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지애는 "운명이라 생각해서 지체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애가 M본부 아나운서 최종까지 갔을때 김정근을 처음 만난 사연부터 허일후 아나운서를 통해 다시 만난 사연, 부모님의 연연으로 또 만나게 된 사연 등 2006년부터 시작된 운명같은 이야기가 로맨틱했다.

"짧은 연애만큼 예쁜 모습만 봤다"던 김정근은 "결혼하고 6개월 동안 정말 많이 싸웠다"며 예상밖의 전쟁같은 결혼 스토리로 놀라움을 안겼다. 아이유 때문에 싸우게 된 일화부터 밥상을 엎고, 야동 때문에 반성문을 쓴 사연 등을 고백해 거듭 반전을 선사했다.

김정근이 아이유에 푹 빠진 모습에 질투가 난 이지애. 불쾌함을 토로하자 김정근은 도리어 장난스럽게 받아쳐 분위기를 더욱 험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정차돼 있던 차에서 나가기까지 했다고 말해 현실 커플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식사를 하기 전 "밥상머리에서는 잔소리 좀 안 하면 안 되느냐"고 했다가 감정싸움으로 번져 이지애가 짜장면까지 엎은 사연이 MC들을 놀라게 했다.

완벽할 것 같은 부부는 야동 때문에 싸운 일화까지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정근은 "노트북을 정리하다가 총각 시절 봤던 야동을 발견해서 정리하는 중에 아내에게 걸렸다"고 말했고, 이지애는 "신혼인데 야동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자니 한심하더라. 그래서 바로 반성문을 쓰라고 했더니 정성껏 한장을 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 같은 운명적인 만남 뒤 두 사람은 서로 부딪히고 화해하며 현실 속 사랑을 키워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다. 늘 참기만하던 김정근이 처음으로 벽을 치며 화를 냈을 때 오히려 "이제 감정을 표현하는구나. 이를 계기로 무조건 참지 않고 감정을 부드럽게 드러내는 법을 배워갈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이지애의 말에서, 결혼 후 서로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이 엿보였다. 결혼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었다.

부부의 반전 결혼 생활만큼이나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눈길을 모았다. 이지애 과거 '상상 더하기'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 당시 배우, 가수, 재벌가 자제 등으로부터 소개팅이 들어왔던 사실을 언급하며 "인위적인 만남이 싫어 다 거절했다"고 밝혔다. 김정근은 배우로 활동해 보고 싶다는 꿈과 더불어 실제 연극무대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해 계속해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 내내 김정근과 이지애의 반전이 택시 안을 들썩이게 했다. 프리로 나선만큼 이전 아나운서 때에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들도 여러 기회를 통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 것 같았지만 은근히 새로운, 양파같은 이들 부부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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