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손 안의 e스포츠'..모바일게임, e스포츠 시장 본격 합류

2017. 4.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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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는 기기로 보는 것만 해도 놀라운 시절이 있었다.

이미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종목으로 모바일게임이 채택된 바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캐주얼게임을 비롯해 TC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모바일 MOBA '베인글로리'도 모바일게임 e스포츠 시장을 견인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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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손에 쥐는 기기로 보는 것만 해도 놀라운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변하고 있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모바일 기기의 낮은 사양과 조작의 불편함, 작은 디스플레이 등으로 e스포츠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치부됐지만, 최근 모바일기기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제는 손 안의 게임대회가 가능해졌다.

e스포츠가 PC에서 모바일 장르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게임의 인기 장르인 MOBA와 유사한 게임성의 모바일 게임이 속속 출시되면서 모바일 e스포츠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종목으로 모바일게임이 채택된 바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페스티벌에는 캐주얼게임을 비롯해 TC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했다.

모바일게임 ‘백전백승’으로 e스포츠 시장에 문을 두드린 넷마블 게임즈는 올해 기대작 ‘펜타스톰’을 25일 출시하며 본격화를 예고했다.

‘펜타스톰’은 국내 유저들에게 익숙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영웅, 화려한 전투가 압권으로 PC게임 못지 않은 긴장감을 선사한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자체적으로 연간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게이머 초청전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대회, 정규리그 등 전통적인 e스포츠 게임의 활성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이블메가코프의 모바일 MOBA '베인글로리'도 모바일게임 e스포츠 시장을 견인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베인글로리’는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쉬운 조작 등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게임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올해 3월 개최되는 베인글로리 스프링 정규 시즌부터 세계 최고 이스포츠팀 ▲프나틱(Fnatic), ▲에코 폭스(Echo Fox), ▲NRG, ▲로그(Rogue) ▲임모탈스(Immortals) 등이 합류하는 등 PC게임 못지 않은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하여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e스포츠의 대중화에 힘쓰는 신개념 플랫폼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쉽게 즐기는 모바일게임 대회를 지향하는 '게임아레나'는 다양한 게임업체와 제휴를 통해 모바일게임 대회를 지원한다.

‘게임아레나’가 선보인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 ‘게임365 페스티벌’은 1,000만원부터 최고 3억원까지 역대급 상금을 내걸어 일반인들의 모바일게임 대회를 독려하고 있다. 대회에 참여하고 게임을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과 경쟁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30초만에 회원가입, 그리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한 연동만으로 게임 대회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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