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김정근, 아이유 때문에 부부싸움 한 이유

2017. 4.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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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가수 아이유 때문에 신혼 초 부부싸움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어제(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해 결혼 7년 차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김정근은 "제일 처음에는 아이유 때문에 싸운 적이 한 번 있다.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하는 3단 고음 '좋은날'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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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가수 아이유 때문에 신혼 초 부부싸움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어제(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해 결혼 7년 차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혼 후 1년 정도는 많이 싸웠다고 털어놨다. 무엇 때문에 싸웠냐는 MC들의 질문에 이지애는 "정말 많이 싸웠다. 생각해보면 진짜 유치한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정근은 "제일 처음에는 아이유 때문에 싸운 적이 한 번 있다. '나는요 오빠가 좋은걸~' 하는 3단 고음 '좋은날' 시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애는 "아이유가 나와서 '삼촌~' 이런 게 나왔다. 근데 그걸 따라 하더라. 결혼한 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신부를 앉혀놓고 그러는 게 너무 화가 나고 한심해 보였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분위기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김정근이 무의식중에 아이유 노래를 부른 것. 이에 이지애는 기분이 나쁘니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고.

김정근은 "토요일 아침부터 분위기가 딱딱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애플'이라고 했는데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해서 '신시얼리 애플'이라고 했다"고 털어놔 야유를 받았다.

이어 김정근은 "계속 사과하라고 하는 와중에 차 안에 공기를 못견디겠어서 차에서 내렸다. 문을 닫고 '이게 이렇게 잘못한 일입니까' 이러면서 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애는 "제가 운전하고 가고 있었는데 가버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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