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차량 1대당 기름 20L만 판매..中 원유공급 제한 여파설 등

박태훈 입력 2017. 4.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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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유소가 작업용 차량을 제외하고 차 한 대당 (유류) 20ℓ만 판매하는 등 북한내 유류 공급사정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북한전문여행사 영 파이오니아 투어스 관계자가 북한이 최근 보름 동안 유류를 제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도시 지역에 있는 일부 국영 주유소의 경우 유류 부족으로 아예 문을 닫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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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유소가 작업용 차량을 제외하고 차 한 대당 (유류) 20ℓ만 판매하는 등 북한내 유류 공급사정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외신을 인용해 "중국의 북한전문여행사 영 파이오니아 투어스 관계자가 북한이 최근 보름 동안 유류를 제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 도시 지역에 있는 일부 국영 주유소의 경우 유류 부족으로 아예 문을 닫는 곳도 있다.

또 나선지역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서도 휘발윳값이 급등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도 지난 21일부터 평양 시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이 대북 제재 차원에서 북한에 일부 원유 공급을 제한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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