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소환한 마르코 근황..레스토랑 사업중

박세연 입력 2017. 4. 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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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모델로 활동한 마르코가 과거 동료 배정남으로 인해 '소환'됐다.

배정남은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마르코와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난투극의 진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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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한 마르코가 과거 동료 배정남으로 인해 '소환'됐다.

배정남은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마르코와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난투극의 진실을 공개했다.

8년 전 '배정남 난투극'으로 회자됐던 사건이 사실은 마르코의 지인에게 배정남이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사건이었다는 것. 배정남은 "마르코 지인에게 맞고 쓰러졌고, 때린 사람은 도망갔다가 이후 사과를 받았다. 그런데 5개월 뒤에 실검에 뜨더라. '모델 B씨 난투극' 뜨는데 저도 놀랐다. 전 손 한번 휘두른 적 없었다. 얼굴도 안 보이는 동영상이 제 것처럼 둔갑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배정남은 "그 때는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형 하시는 레스토랑 잘돼서 좋습니다. 밥 한 번 먹으러 갈게요"라며 현재 마르코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한편 마르코는 아르헨티나 교포 3세로 방송가에 입문,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2011년 프로골퍼 안시현과 결혼, 6개월 만에 딸을 낳았으나 결혼 2년 만에 심각한 부부갈등으로 파경을 맞았다.

당시 마르코는 안시현을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안시현이 불처벌 의사를 밝히며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됐으나 결국 이들 부부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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