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책 발표..안철수, 지역 공략

김도원 입력 2017. 4.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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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전략으로 유권자들과 만나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오늘 행보도 대조적이라면서요?

[기자] 문재인 후보는 오늘 정책 발표에 주력합니다.

문 후보는 선대위 산하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이 꾸릴 새 정부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구상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서 농어업 정책과 지방자치 분권을 위한 개헌 방안을 잇따라 직접 발표합니다.

이에 앞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도 참석해 사드 배치와 일자리 공약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제 방송 토론회에서 논란이 일었던 동성애 반대 발언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안 후보는 제주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고, 미래농업 육성과 4·3 사건 관련 국가지원 확대 등 지역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최근 표심이 요동치는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전통시장 방문과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을 다질 계획입니다.

또, 대구 소프트웨어 산업단지 유치, 원전 안전 대책 등의 지역 공약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던 최명길 의원이 잠시 전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에 입당했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홍준표 후보는 이틀째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보수 결집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좌파 정권을 막는 선거라며 유일한 보수 후보는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충남 지역 거점 도시들을 돌며 유세전을 펼칩니다.

유승민 후보도 대구에서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대구 시내를 걸어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만나 새로운 보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영남대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오늘날 청년들의 현실을 두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노동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공평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또, 사드 배치 등 외교·안보 정책과 복지 정책 등 현안에 대한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 후보는 오후에는 성신여대 앞에서 유세를 벌이며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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