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 "SNS 이용한 흑색선전 증가..부정행위 엄정대처"

황라현 기자 2017. 4.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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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하는 등 선거운동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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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공정선거 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이번주 봄 여행주간..관광업계 활력넣는 기회도록 유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총리실 제공) 2017.3.30/뉴스1

(서울=뉴스1) 황라현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하는 등 선거운동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행자부와 법무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불법·부정행위에 더욱 엄정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투표안내와 홍보 등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준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이번 주말부터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라며 "국내 여행을 통해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열흘 째 진행 중인 세월호 수색에 대해서는 "그 동안 진입로에 쌓여 있는 장애물 제거로 수색작업이 늦어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관계 기관과 전문가 등의 협조 하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며 "수습자 가족들에게 곧 기다리는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해수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안전에 유의하면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에 한층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수습자 발견시 신원확인 등 후속조치를 추진함에 있어 가족의 입장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루과이 인근에서 실종된 스텔라데이지호 선원 수색 작업에 대해서도 "한 달여 진행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현장 선박 수색 등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reen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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