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8년 만에 해명한 '마르코 난투극'

입력 2017. 4.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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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8년 만에 '배정남 난투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이날 배정남은 연관검색어로 늘 따라붙는 '배정남·마르코 난투극'의 전말을 속 시원히 밝혔다.

배정남은 "마르코 소속사 사장이 때린 사람을 데려와 사과했고 나는 그 자리에서 받아 줬다. 그런데 5개월 후에 '모델 B씨 난투극'으로 얼굴도 안 보이는 영상이 나왔다.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이 나인 것처럼 둔갑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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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8년 만에 '배정남 난투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어제(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살아있네~ 미친 존재갑(甲)'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정남은 연관검색어로 늘 따라붙는 '배정남·마르코 난투극'의 전말을 속 시원히 밝혔다.

배정남은 "쇼 뒷풀이로 클럽에 갔는데 마르코 형이 먼저 와 있었다. 당연히 먼저 가서 인사를 했는데 마르코가 이미 술에 취해 있더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마르코 일행 중 누군가가 나를 계속 째려봤다. 뒤통수가 뚫릴 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 좋은 기류를 감지한 마르코가 일어나라고 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왔다. 무방비 상태에서 나는 바로 쓰러졌고, 때린 사람은 도망을 갔다"고 사건의 진실을 밝혔다.

배정남은 "마르코 소속사 사장이 때린 사람을 데려와 사과했고 나는 그 자리에서 받아 줬다. 그런데 5개월 후에 '모델 B씨 난투극'으로 얼굴도 안 보이는 영상이 나왔다.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이 나인 것처럼 둔갑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꼬리표가 따라붙으며 일도 광고도 모두 끊겼다. 지금까지 상대방을 위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정말 억울했다"고 말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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