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지인의 일침, "인테르, 첼시서 콘테 못 빼와"

임기환 2017. 4. 27.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잉글랜드) 감독과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마시모 카레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감독이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에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카레라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 를 통해 "우리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콘테는 (런던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생각건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고 싶어 한다. 그가 조련시킨 첼시를 이끌고 말이다"라며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 이적설을 극구 부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테 지인의 일침, "인테르, 첼시서 콘테 못 빼와"


(베스트 일레븐)

안토니오 콘테 첼시(잉글랜드) 감독과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마시모 카레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감독이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이탈리아) 이적설에 일침을 날렸다.

최근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인터 밀란이 콘테 감독과 함께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사실상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 지휘봉을 내려놓는 가운데, 그를 대신할 후임자로 두 감독의 이름이 거론된 것이다.

그러나 카레라 감독은 27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를 통해 “우리는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하는데, 콘테는 (런던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생각건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고 싶어 한다. 그가 조련시킨 첼시를 이끌고 말이다”라며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 이적설을 극구 부인했다.

EPL 데뷔 시즌에 첼시를 최고의 클럽으로 다시 곧추세운 콘테 감독이 이 중요한 시기에 런던을 떠나 토리노로 향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게 카레라 감독의 견해였다. 그만큼 카레라 감독이 콘테 감독과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펼 수 있는 주장이기도 하다.

카레라 감독은 “콘테는 세계 최고다. 그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했을 때에만 팀의 패배를 수락한다. 그런 완벽함은 장점이 되기도, 단점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배움이 깃든 대단한 일이다. 그는 선수들과 소통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는다. 모든 것들을 선수들과 준비하고 싶어한다”라고 콘테 감독의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코칭스태프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한다. 그리고 약한 팀들을 상대하더라도 최대치의 집중력을 주문한다. 설령 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굉장히 화를 낸다”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수석코치로 콘테 감독을 겪은 카레라 감독의 촉이 정확하다면 적어도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에 이탈리아로 가는 일은 추호도 없을 듯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