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즐라탄 재계약? 부상 회복이 우선"

유지선 기자 2017. 4.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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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재계약 문제보다 부상 회복이 우선이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비(35)의 쾌유를 빌었다.

무리뉴 감독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나도 알지 못한다. (재계약 문제는) 현재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단지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려운 수술을 잘 마치길 바랄 뿐"이라면서 "나는 항상 선수들이 행복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러나 수술을 앞둔 지금은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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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재계약 문제보다 부상 회복이 우선이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치비(35)의 쾌유를 빌었다.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던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21일 안더레흐트전에서 무릎 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으로 건너가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나 상황이 꽤 심각하다. 회복에 9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영국 현지 언론은 은퇴설까지 제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잠시 축구를 하지 못할 뿐이다. 포기하는 것 나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은퇴설을 일축했지만, 답답한 상황이다.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도 불가피하게 일시 중단됐다.

무리뉴 감독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재계약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나도 알지 못한다. (재계약 문제는) 현재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 단지 이브라히모비치가 어려운 수술을 잘 마치길 바랄 뿐"이라면서 "나는 항상 선수들이 행복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러나 수술을 앞둔 지금은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큰 수술을 앞두고 있고, 오랜 시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가 SNS를 통해 밝힌 것처럼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점이 아니라, 그가 원할 때 은퇴할 것"이라면서 "포기하지 않고 싸울 거라고 믿는다. 그것이 내가 알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라며 보란 듯이 그라운드로 돌아올 거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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