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팝스타6' 보이프렌드, YG 러브콜에 "긍정적"

2017. 4.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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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에 이어 보이프렌드도 곧 소속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의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거취에 대해 조심스럽게 영입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11살 동갑내기 박현진, 김종섭으로 이뤄진 보이프렌드는 'K팝스타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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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한별에 이어 보이프렌드도 곧 소속사를 택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의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거취에 대해 조심스럽게 영입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26일 'K팝스타6' 한별이 YG와 계약을 맺고 통학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는 사실이 OSEN의 단독 보도로 알려지면서 유망주들의 거취 문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현석 대표가 방송을 통해 러브콜을 보냈던 우승자 보이프렌드의 계약 여부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보이프렌드와 관련한 OSEN의 메일 질문에 YG 측은 '보이프렌드에 대한 애착이 강한 양 대표가 그들의 부모님들을 조심스럽게 만나 논의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보이프렌드의)거취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조심스럽다"라며 "보이프렌드가 아직 어려서 장래에 대해 차분히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11살 동갑내기 박현진, 김종섭으로 이뤄진 보이프렌드는 'K팝스타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써냈다. 'K팝스타6' 첫 등장부터 놀라운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K팝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던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K팝스타6'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사이.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이 경쟁을 하는 것보다 같은 팀을 이뤄 함께 할 때 시너지 효과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고, 그렇게 보이프렌드라는 팀이 완성됐다. 

이 판단은 옳았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랩과 노래, 춤 실력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태양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완벽한 조화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얻었다. 더욱 놀라운 건 일주일에 한 곡 혹은 두 곡씩 새로운 무대를 완성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보이프렌드는 늘 기대 이상의 수준급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 오히려 나날이 성장하는 실력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냈다. 

결승 무대에서 보이프렌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해 양 대표의 극찬을 얻어냈고, 퀸즈가 했던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최연소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생방송 무대에서 두 번이나 100점을 얻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이런 두 사람에 양 대표는 "YG로 와"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보이프렌드는 13살에 YG와 계약을 한 지드래곤, 태양과 매우 비슷한 케이스. 빅뱅을 아시아 최고의 그룹으로 만든 YG의 인프라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보이프렌드가 YG와 계약을 맺을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나 대중들은 보이프렌드가 갈라지지 않고 팀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양 대표 역시 재능 있는 두 사람이 같은 팀으로 커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조심스럽게 논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가 'K팝스타' 출신들에 대한 애정이 무척 강하고, 이하이, 악동뮤지션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한 참가자들보다 더 빨리 데뷔를 해 큰 성공을 거뒀다는 점 역시 보이프렌드의 YG행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로 손꼽힌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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