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수요미식회' 이촌동엔 왜 일본 식당이 많을까?

김지하 기자 입력 2017. 4. 27.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미식회'에서 이촌동에 유독 일본 식당이 많은 이유를 조명했다.

황교익은 '이촌동에 일본 식당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산다. 1965년도에 한일국교 정상화가 이뤄졌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살데가 없었다. 미국 사람들은 이태원, 한남동에 진을 쳤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강남과 종로 중간인 용산 아래 많이 모였다. 그래서 일본 음식점들이 자연스레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이촌동 일본 식당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이촌동에 유독 일본 식당이 많은 이유를 조명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화려하지 않지만, 매력적인 동네 '이촌동'의 이색 맛집들을 소개했다. 게스트로는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 모델 송경아, 개그맨 윤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와 MC, 패널들은 이촌동에서 자주 가는 식당으로 일본식 활어구이 전문점, 스시 전문점 등을 꼽았다. 이어 이촌동에서 일본의 한 거리를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황교익은 '이촌동에 일본 식당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산다. 1965년도에 한일국교 정상화가 이뤄졌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이 살데가 없었다. 미국 사람들은 이태원, 한남동에 진을 쳤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강남과 종로 중간인 용산 아래 많이 모였다. 그래서 일본 음식점들이 자연스레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교익은 "한국 사람들이 하는 일본 음식점이 아닌 일본 사람들이 하는 일본 음식점이 많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현우는 "2015년 기준으로 한국에 8500명 정도의 일본인이 거주하는데 그 중 900명 정도가 이촌동에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타운이 된 것 같다"는 설명을 보탰다.

박용인은 "거리를 조금 걷다 보니 한글로 된 간판만큼 일본어로 된 간판이 많고, 약국, 슈퍼마켓에도 일본어 가능이라고 적힌 곳이 많더라. 그런 것도 참 이국적이었다"는 느낌을 전했다.

홍신애는 "나 같이 음식을 하는 사람들은 일본 식재료를 구하러도 많이 간다. 식재료상이 있다. 여기에 가면 일식 재료 중 한국에서는 못 하는 것을 다 구할 수 있다. 이촌동이 1호점"이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이촌동의 일식 전문점이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짚으며 "동부 이촌동은 일본 사람들이 먹는, 일본 사람들이 요리하는 집도 제법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현지 음식과 비슷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수요미식회|이촌동|일본 식당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