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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환영", 각 대선 후보 '사드 배치' 엇갈린 반응

"규탄"·"환영", 각 대선 후보 '사드 배치' 엇갈린 반응
입력 2017-04-27 06:09 | 수정 2017-04-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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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격적인 사드 배치 보는 대선 후보들의 입장은 예상대로였습니다.

    문재인, 심상정 후보는 "강행이 웬 말이냐, 배치 중단하라",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환영" 입장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절차는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국민 의사와 절차를 무시했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차기 정부의 정책적 판단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부적절한 결정이란 겁니다.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절차를 무시한 이동 배치를 중단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가 최종 결정되도록…."

    사드 찬성으로 당론을 바꾼 국민의당의 안철수 후보 측은, 절차적 문제와 주민과의 물리적 충돌에만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손금주/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사드 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더더욱 절차에 따라 세심하게…."

    자유한국당 홍준표·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측은 환영 입장과 함께, 사드 배치를 둘러싼 더 이상의 논란은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
    "최소한의 방어조치인 사드가 더 이상 정쟁화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일부 주민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원을 해드리거나…."

    주권을 짓밟은 폭거로 규정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 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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