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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관 "한국 배치 사드 곧 가동"

美 태평양사령관 "한국 배치 사드 곧 가동"
입력 2017-04-27 06:04 | 수정 2017-04-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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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은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태평양사령관이 새벽에 "며칠 안에 사드를 가동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현원섭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군이 성주골프장에 전격 반입한 사드를 조만간 가동할 것이라고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미 태평양사령관]
    "사드는 수일 내 가동될 것입니다.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국을 더 잘 방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중국의 사드 배치 반발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처사'라면서, 대북 압박에 집중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 해역에 재배치된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타격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에, 미사일 공격이 있을 경우 확실히 격퇴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해리 해리스/미 태평양사령관]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칼빈슨 전단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된다면, 격추될 것입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이 결국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하와이에 미사일 방어능력을 추가로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이 미국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미국이 변곡점을 맞게 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위협에 대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도 상기시켰습니다.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를 폐기한 트럼프 행정부가 고강도의 새로운 대북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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