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을 앞둔 커플 배우 주상욱, 차예련의 다정한 공항 분위기와 패션이 화제를 낳고 있다.

차예련, 주상욱은 26일 오후 웨딩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출국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약 1년 간 공개 열애했으며 오는 5월 25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날 많은 취재진들이 결혼을 앞둔 이들의 행복한 분위기를 현장 포착하기 위해 공항에 몰렸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이런 취재진의 열기에 내내 사랑스러운 웃음과 친절로 일관하며 예비 커플만의 행복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배우 커플의 세련되고 댄디한 공항 출국 패션도 눈길을 모았다. 말 그대로 세미 캐주얼 커플 패션이었다. 주상욱은 공단 재질의 광이 도는 캐주얼한 남색 점퍼를 착장했다. 소매와 주머니 등에는 하늘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그의 댄디하고 영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점퍼와 어울리는 연하늘색 배기 팬츠와 스니커즈를 착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마치 화보를 고스란히 뚫고 나온 듯한 그의 세련된 패션감각이 돋보였다.

연예계에서 8등신 몸매와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유명한 예비 신부 차예련의 룩도 만만치 않았다. 차예련은 주상욱과 비슷하게 소매 부근에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점퍼를 착장했다. 점퍼 커플룩을 위한 세심한 고려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차예련은 블랙 미니원피스와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 늘씬한 8등신 각선미를 과시해 뭇 여성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선남선녀’라는 단어가 고스란히 떠오르는 이들의 봄 커플패션은 그 자체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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