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과 자신의 붕어빵 외모를 인정하는가 하면, 발달이 빠른 아들의 상태를 자랑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은 MC 컬투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패널 김지선 성대현,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해 아들 윌리엄 근황 등을 언급했다.

샘 해밍턴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것에 관련해 육군, 해군, 공군 중 육군 경험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벌써 15년 간 한국에 살았다며 “하루에 한국어를 80% 정도를 사용하다 보니 (영어를) 잊어버릴 정도”라며 “누군가 영어로 뭘 물어보면 저도 잘 모르는 순간이 있다”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이날 아들 윌리엄을 언급했다. 그는 “시험관 한 네 번 했다. 인공수정도 2번 해서 힘들게 가졌다. (아들이) 근육 발달이 굉장히 빠르다. 100일 되기 전에 뒤집고 몇 주 전부터 알아서 계단 올라가고 일어나서 서 있고 그런다”라며 “제가 봤을 때 저랑 똑같이 인상을 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별 걱정은 없다. 제일 큰 걱정은 미세먼지다”라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앞서 ‘K팝스타6’의 우승자로 화제가 된 보이프렌드 김종섭 박현진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또한 만능 공학 소녀, 일명 ‘맥가이버 소녀’ 강선우 양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