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을 직접 부인했다.

전인권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이를 직접 부인했다.

전인권은 "나는 표절 안해요. 맘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간단한 글로 누리꾼들의 반응에 입을 연 것이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04년 전인권이 작사, 작곡한 '걱정말아요 그대'가 46년 전 발표된 독일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장에 따르면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유사하다는 것.

온라인에서는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걱정말아요 그대'를 비교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상태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그간 다양한 가수들이 리메이크해왔다. 특히 케이블TV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이적이 새롭게 재탄생시키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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