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17]코에이테크모 PD, "성공하는 IP의 조건은 독창성과 캐릭터성"

2017. 4. 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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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고야 카즈히로 삼국지 IP 총괄 PD가 넥슨 사옥에서 진행중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 2017에서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류 30년 이상 지속되는 IP의 창조와 전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지난 1994년 코에이테크모에 입사한 아래 게임 기획자와 디렉터를 거친 뒤 현재는 '삼국지'의 IP를 총괄하는 PD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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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이테크모게임즈 류 30년 이상 지속되는 'IP'의 창조와 전개
 

에치고야 카즈히로 삼국지 IP 총괄 PD가 넥슨 사옥에서 진행중인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 2017에서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류 30년 이상 지속되는 IP의 창조와 전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지난 1994년 코에이테크모에 입사한 아래 게임 기획자와 디렉터를 거친 뒤 현재는 '삼국지'의 IP를 총괄하는 PD로 활동 중에 있다.
 
코에이테크모는 국내에서도 친숙한 '삼국지' 시리즈를 비롯해 '진 삼국무쌍'과 '토귀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등을 만들어 왔으며 최근에는 PS4 독점 액션게임 '인왕'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IP 사업 전개를 이어왔다.
 
에치고야 카즈히로 PD는 IP를 전개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작품의 '히트'가 필요하다"며 "개발진들의 노력을 통해 좋은 작품이 등장하면 본격적으로 IP를 전개시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에이테크모에서는 음악, 시스템, 캐릭터 등 모든 요소를 IP로 확장시켜 나갈 수 있다는 이념을 지녔다"고 덧붙였다.
 

IP를 확장시키기 위한 밑바탕이 마련됐다면 플랫폼 전개, 게임 장르의 변화, 컬래버레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이 에치고야 PD의 설명이다.
코에이테크모의 경우 PC로 출시됐던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 시리즈를 닌텐도 게임보이와 같이 휴대용 게임기로도 출시했으며 '삼국지' IP에 액션 요소를 넣은 '진 삼국무쌍'을 개발해 큰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진 삼국무쌍'의 히트 이후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게임 '전국무쌍'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IP 확장에 힘써왔다.
 

에치고야 PD는 "성공하는 IP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창성과 캐릭터성이 중요하다"며 "다른 게임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독창성이 있다면 IP를 정립하고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 삼국무쌍'을 제작 당시 출시 직전까지 게임의 재미요소가 떨어졌지만 막바지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 완성도 높은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며 "때로는 작은 노력이 더해져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치고야 카즈히로 PD의 NDC 강연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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