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安과 단일화하면 文한테 진다"..朴득표 80% 목표

이정우 기자 입력 2017. 4.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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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6일 "우리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진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조원진(새누리당)·남재준(통일한국당) 후보만 들어오면 사실상 보수진영은 단일화되는 것"이라면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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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6일 “우리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하면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진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와의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에서 두 사람이 양분하고 있는데 안 후보가 사퇴하면 그 표가 저한테 안 오고 전부 문 후보에게 간다”면서 “오히려 안 후보가 호남에서 선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저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난 대선) 득표율의 80%만 목표로 한다. 그것만 복원하면 이번 선거에서 무조건 이긴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 대해서도 “유 후보는 차차기를 위해서 끝까지 갈 것 같다”며 “굳이 우리는 단일화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조원진(새누리당)·남재준(통일한국당) 후보만 들어오면 사실상 보수진영은 단일화되는 것”이라면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라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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