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음악·문학 전공 흑인 여대생에 장학금"

윤명진 기자 2017. 4.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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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팝 가수 비욘세(36·사진)가 자신의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의 발매 1주년을 맞아 여성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비욘세가 지난해 4월 발매된 앨범 레모네이드를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포메이션 스칼라스(Formation Scholars)'라는 장학금의 명칭은 자신이 2016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불렀던 곡 '포메이션'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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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레모네이드’ 1주년 맞아

명문 흑인 대학에서 선발 예정

미국의 팝 가수 비욘세(36·사진)가 자신의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의 발매 1주년을 맞아 여성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계획을 밝혔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거침없고 창의적인 여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사회로 나가는 것을 돕고자 한다”며 장학금 지원 취지를 설명했다. 비욘세는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비롯해 유서 깊은 흑인 대학인 워싱턴의 하워드대, 애틀랜타의 스펠먼대에서 각각 한 명씩 뽑아 다음 학년의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욘세는 음악, 디자인, 문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이 장학금 지원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학금은 비욘세가 지난해 4월 발매된 앨범 레모네이드를 기념해 만들어졌으며 ‘포메이션 스칼라스(Formation Scholars)’라는 장학금의 명칭은 자신이 2016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불렀던 곡 ‘포메이션’에서 따왔다. 포메이션은 흑인 인권의 중요성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비욘세는 지난 21일 미국 대중문화에서 보기 힘든 걸작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방송계의 퓰리처상으로 알려진 피보디상을 수상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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