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26일 오전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몰용사 추모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가평전투 66주년을 맞아 6.25전쟁에서 UN군으로 참전한 영연방 참전용사 40명과 가족 등 80명을 초청했고 캐나다 대사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비가오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우의를 입고 참전용사 행진, 의장대 입장, 영국 여왕 메시지 낭독, 진혼나팔 및 묵념, 헌화 등을 하며 전몰용사를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