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장년층 위한 '보면서 하는 ARS' 출시

조은국 2017. 4.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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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중장년층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 실행돼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20대 이하는 3%, 30대는 10%에 그쳐 나이가 많은 이용자일수록 텔레뱅킹과 전화 상담 등 선호해 보이는 AR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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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중장년층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보이는 ARS가 자동 실행돼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잔액조회와 분실신고, 거래내역 조회 등은 화면에서 바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기존 ARS 서비스는 음성을 끝까지 듣고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보이는 ARS로 인해 불편함이 해소됐다.

단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IBK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인 '아이원(i-ONE)뱅크'를 설치해야 하며, 기존 아이원뱅크 이용자는 앱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조회 및 신고, 상담연결 등 60여개 메뉴를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이 보이는 ARS를 도입한 것은 텔레뱅킹 이용자 중 60%가 50대 이상인 중장년층 이기 때문이다. 20대 이하는 3%, 30대는 10%에 그쳐 나이가 많은 이용자일수록 텔레뱅킹과 전화 상담 등 선호해 보이는 ARS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은행은 앞으로 보이는 ARS를 활용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외화송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ARS멘트 청취를 어려워하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중장년층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전화기반 서비스를 여전히 선호하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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