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20분기 연속 흑자

김정우 2017. 4. 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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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조를 돌파하며 2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매출 7조 622억원, 영업이익 1조 269억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6795억원으로 전분기 8247억원 대비 18% 감소했고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7427억원(EBITDA 이익률 2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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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조를 돌파하며 20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매출 7조 622억원, 영업이익 1조 269억원의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조업 일수 감소, 신제품 R&D(연구개발) 투입 등으로 인한 출하 면적 감소와 모바일 비중 감소로 인해 전분기 7조9360억원 대비 11% 줄었지만 전년 동기 5조9892억원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대형 판가 상승세 지속과 더불어 대형 UHD TV, 고사양 IT 제품 등 수익성 중심 제품 믹스 운영으로 전분기 9043억원 대비 14%, 전년 동기 395억원 대비 249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795억원으로 전분기 8247억원 대비 18% 감소했고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7427억원(EBITDA 이익률 24.7%)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TV와 IPS, 옥사이드 기반 IT 제품 등 수익성 위주 운영을 통해 지난해 4분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을 갱신하며 최초 분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43%, 모바일용 패널 26%, 노트북‧태블릿용 패널 16%, 모니터용 패널 15% 등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81%, 유동비율 140%, 순차입금 비율 17%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17년 2분기 출하 면적은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나 TV 출하 수량은 대면적화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내지 유지될 것”이라며 “판가는 사이즈별, 제품별 가격 등락 있으나 전반적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형 OLED TV 생산량 확대와 6세대 POLED 양산 등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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