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시사회 참석한 배우들 늘 부러웠다"

정충만 2017. 4. 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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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로 변신한 안혜경이 "기회가 생긴 것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안혜경은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항상 관객석에서 이 자리를 부러워했다"며 "기회를 준 정인봉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은 외로운 노인 세 사람이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안혜경은 이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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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한경DB


영화배우로 변신한 안혜경이 "기회가 생긴 것 자체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안혜경은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항상 관객석에서 이 자리를 부러워했다"며 "기회를 준 정인봉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아직 배우로서 어떤 입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길'은 외로운 노인 세 사람이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안혜경은 이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안혜경은 "다른 배우들처럼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면서 "다만 어느 정도의 교통비는 있었다"고 웃었다.

그는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기 때문에 정이 많이 갔다"며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동기가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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