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세대 항공기 A350 국내 도입

양지윤 입력 2017. 4. 26. 14:05 수정 2017. 4. 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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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세대항공기 A350의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열린 도입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항공기를 이용해 고객만족과 경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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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A350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 여섯번째)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 일곱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도입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350 1호기는 시험비행과 보안장비 점검 등을 거쳐 내달 15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세대항공기 A350의 1호기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한 아시아나 A350 1호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탑승했으며 디디에 에브라 에어버스 부사장, 이웬 맥도널드 롤스로이스 부사장의 환송을 받으며 툴루즈를 출발해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국내에서 열린 도입행사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항공기를 이용해 고객만족과 경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보다 늘어난 객실 공간과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과 습도·조명 개선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내 휴대전화 로밍서비스와 인터넷 서비스를 장착했다.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좌석보다 7~10㎝ 간격을 늘린 91.44㎝(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을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1호기는 시험비행과 보안장비 점검 등을 거쳐 내달 15일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투입한다. 애초 인천~오사카 노선에서 운항키로 했다가 내달 9일 인천~홍콩 노선으로 일정과 노선이 바뀌는 등 두 차례의 조정 끝에 첫 운항지가 정해졌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에어버스의 A350을 선정했으며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대의 A350기를 도입한다.

양지윤기자 gali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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