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노조대표들 "서민 삶 아는 文 당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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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산하 광주지역 38개 노조 대표들이 26일 "서민들의 삶을 알고 국민과 함께 하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자"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조 대표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구보수 세력, 중도 타협을 운운하는 분칠한 전 집권 보수세력들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 약속과 능력, 경험과 경륜을 갖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자"며 이같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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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한국노총 산하 광주지역 38개 노조 대표들이 26일 "서민들의 삶을 알고 국민과 함께 하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자"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노조 대표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구보수 세력, 중도 타협을 운운하는 분칠한 전 집권 보수세력들에게 국정을 맡길 수 없다. 약속과 능력, 경험과 경륜을 갖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자"며 이같이 호소했다.
이들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노동기본권 말살과 노동개악법 강요에 끈질기게 버텨왔다"며 "이제는 지난 9년간 재벌들을 위한 정부 정책들로 인해 잃어버린 노동의 가치를 회복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민주인권을 외친 세력, 부패척결, 적폐청산을 약속한 개혁세력을 앞세워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이 승리하면 우리 사회의 누적된 폐단을 청산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차별을 해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갈 것을 확신한다. 그가 이끄는 정부는 경험을 녹이고 실패를 거울삼아 노동자들의 소망,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 믿는다"고 문 후보 지지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 2대 지침 분쇄, 노동악법 폐기, 비정규직 차별철폐, 성과연봉제 폐기, 근무시간 단축 등의 실현을 위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문 후보가 당선돼 노동이 존중받는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전 조직적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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