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택시 노동자들 '문재인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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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지역 택시노동조합 대표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노동자의 삶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전제하면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 주 52시간 근로 등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제화하여 불공정한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며 "이에 우리 창원지역 택시노조는 문재인 후보의 노동개혁 의지와 높은 이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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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윤성효 기자]
▲ 창원지역 35개 택시회사노조로 구성된 창원지역택시노동조합협의회는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했고, 우광훈 위원장과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 윤성효 |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 총괄본부장과 우광춘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주는 택시"라는 제목으로 '협약서'를 체결했다.
창원지역택시노동조합협의회는 '택시 공공성 강화로 교통복지 향상'과 '택시노동자 처우개선으로 대시민서비스 수준 향상', '택시 엘피지 가격 안정화', '택시복지기금 지원 확대', '택시발전법 철저시행 및 택시운송사업 발전 기본계획 수정', '택시업체 대형화 등 택시산업 구조개혁', '친절한 택시와 안전한 택시, 쾌적한 택시 실현'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은 자본, 기득권, 가진 자들의 배를 불리는 시간이었다"며 "이 시간 동안 노동자들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피폐해졌고 이는 우리 창원지역 택시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이어 "결국 이러한 바닥 민심은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폭발했고 1600만 촛불로 타올랐으며 마침내 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시키면서 5월 9일 장밋빛 대선을 치르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제 할 일은 명약관화하다. 비정상이 정상이었고 비상식이 상식이었던 그 9년간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정권교체는 필수다. 서민 대중을 위해 일할 대통령, 노동자로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을 대변할 대통령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했다.
또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노동자의 삶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전제하면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 주 52시간 근로 등을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제화하여 불공정한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며 "이에 우리 창원지역 택시노조는 문재인 후보의 노동개혁 의지와 높은 이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창원지역 35개 택시회사노조로 구성된 창원지역택시노동조합협의회는 2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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