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시민·사회·종교·예술인 1000명 "'적폐청산' 문재인 지지"

이승호 2017. 4. 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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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 시민·사회·종교·예술인 1000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적폐청산을 원하는 경기남부 시민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적 과제인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으로 기호 1번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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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 남부지역 시민·사회·종교·예술인 1000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적폐청산을 원하는 경기남부 시민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26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7.04.26. jayoo2000@newsis.com

'적폐청산을 원하는 경기남부 시민일동'이라고 밝힌 이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적 과제인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으로 기호 1번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얼어붙은 광장을 촛불로 녹였던 광장민주주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수사로 이어졌다"며 "하지만 국정농락 공범들은 하나같이 혐의를 부인하고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 박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언론과 수족인 검찰, 권력기관, 기업 등 어느 한 곳 스스로 반성하고 개혁할 의지는 없고 새로운 권력자에 편승해 계속해서 조직과 기득권을 보호하려고만 한다"며 "적폐 청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문재인) 대선 후보를 힘차게 지지한다"고 했다.

사회를 맡은 박진우 경기대 교수는 "2주 정도 걸려 지지선언에 동참할 각 분야 시민을 단체별로 모집했다"면서 "모집과정에서 당원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사드(THAAD) 배치 철회·개성공단 재개 ▲선거제도 개정·지방분권 이행 ▲재벌개혁과 서민경제 활성화 ▲언론과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보편적복지와 양성 평등 등의 적폐 청산 5대 과제를 민주당 경기도당에 전달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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