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평택대학교, 산학협력 체결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왼쪽)와 이필재 평택대학교 총장이 24일 경기도 평택대학교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쌍용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쌍용자동차는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의 하나로 지난 24일 평택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 하광용 부사장 등 임원진과 이필재 평택대학교 총장, 유재호 인흥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 현장실습·세미나, 연수 등을 통한 연구·교육 인력 교류, 연구시설·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평택대학교에 스마트자동차학과가 신설돼 쌍용차는 학과 운영에 관한 자문은 물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교과 개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식 대표는 "핵심 인재 육성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기술혁신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 자동차 기술 교육의 산실이 될 평택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