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매출 1조5705억원..전년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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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올 1분기 매출 1조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모듈 부문은 듀얼·고화소 카메라모듈의 판매가 늘어 전 분기보다 33% 증가한 77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칩 부품 부문은 고부가 MLCC 판매가 증가하고 자동차·산업용 매출이 늘어 전 분기에 비해 약 10% 증가한 4904억원의 매출을 냈다.
기판 부문은 PC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보다 2% 감소한 29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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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기는 올 1분기 매출 1조5705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1%, 40.6% 줄었다. 전략 거래처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S7보다 한 달 이상 출시가 늦어지면서 수혜 효과를 1분기에 보지 못한 영향이 컸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에 비해 카메라모듈,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늘었으며 중국 스마트폰 거래처를 대상으로 듀얼카메라 등 높은 사양의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디지털모듈 부문은 듀얼·고화소 카메라모듈의 판매가 늘어 전 분기보다 33% 증가한 77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듀얼카메라 모듈은 전 분기 매출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 칩 부품 부문은 고부가 MLCC 판매가 증가하고 자동차·산업용 매출이 늘어 전 분기에 비해 약 10% 증가한 4904억원의 매출을 냈다. 기판 부문은 PC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보다 2% 감소한 29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천안에 패널레밸패키지(PLP) 설비를 구축했고, 올 하반기 소형 집적회로(IC) 양산을 시작으로 메모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은 유럽과 북미 거래처에 카메라모듈과 고신뢰성 MLCC 판매를 확대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만과 솔루션 제품 등을 포함한 시스템 등 중장기적인 협업으로 전장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중화 스마트폰 거래처에 듀얼카메라, MLCC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늘려 2분기에는 중화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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