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시설 공사 없이 사드 일부 우선 배치"

2017. 4.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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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사드 일부 전력이 오늘 새벽 성주 골프장에 반입됐습니다.

국방부는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전해주시죠.

네.

국방부는 별도의 시설 공사 없이 사드 일부 전력을 우선 배치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이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가용한 사드 체계의 일부 전력을 공여부지에 배치해 우선적으로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우리 군이 연내에 사드 체계의 완전한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라 지난 20일 미군측에 성주 골프장 부지를 공여했습니다.

이로부터 6일만에 사드의 일부 장비가 오늘 새벽 성주로 반입된 겁니다.

오늘 반입된 사드 장비는 레이더와 발사대 등 사드 체계의 핵심장비들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사드배치에 앞서 진행하기로 했던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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