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멘에 올해 45억여원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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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으로 대다수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예멘에 올해 400만 달러(한화 45억여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회의장에서 열린 '예멘 인도적 위기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26일 전했다.
회의는 위기 상황이 악화하는 예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공약을 확보하기 위해 스위스·스웨덴·유엔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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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3년째 이어진 내전과 기근으로 대다수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예멘에 올해 400만 달러(한화 45억여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회의장에서 열린 '예멘 인도적 위기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26일 전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회의에서 아흐메드 유엔 예멘 특사의 예멘의 평화·안정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예멘 내전 종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속 지지할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회의는 위기 상황이 악화하는 예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공약을 확보하기 위해 스위스·스웨덴·유엔이 공동 주최했다.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 발표에 따르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예멘 인구는 전체의 3분의 2 수준인 1천880만 명에 달하며, 전체 가구의 65%가 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앞서 유엔은 올해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에 총 21억 달러 규모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72개 국가와 60여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을 포함한 49개 국가의 공약을 통해 올해 예멘에 대한 11억 달러 규모 기여가 확보됐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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