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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지지” 역풍 맞은 전인권…13년전 노래까지 표절 논란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전인권이 2004년 발표한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밴드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멜로디와 곡 전개 등의 형태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전인권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맞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문 후보 측 지지자들이 전인권을 비난의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이같은 과거에 발표한 노래까지 문제 삼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소문에는 전인권이 2004년 발표한 노래가 1970년대에 발표된 독일밴드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담겼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전인권이 직접 작사부터 작곡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권은 이 곡을 2004년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고 밝혔었다.

또 최근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한편 전인권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정동에서 가진 공연 기자간담회에서 “안철수란 사람도 잡스처럼 완벽증을 갖고 있다”라며 “안철수 후보를 만난 적이 있다. 그런 (완벽증을 가진) 사람들은 얘기가 안 통할 수 있지만 나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대충 넘어가면 발전하지 못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전인권은 또 “요즘 안씨 성을 가진 사람이 좋다”며 “이번 콘서트 게스트도 SBS ‘K팝스타 5’ 준우승자인 안예은”이라고 밝혔다. 전인권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발언 공개 직후 전인권은 콘서트 취소 등의 역풍을 맞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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