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이, 홍준표보다 많은데 버릇없다니?

사진=JTBC 캡쳐
사진=JTBC 캡쳐

문재인 나이, 홍준표 나이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 25일 'JTBC 대선 토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여부를 놓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설전에서 나온 홍준표 후보의 발언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날 홍 후보는 “수사기록을 보면 당시 중수부장의 말은 노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돈을 요구했다고 돼 있다”고 말해, 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 후보는 “아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 ‘이보세요’라니”라고 발끈, 날카로워진 토론장을 손석희 앵커가 말리며 종료가 되었다.

대선토론이 끝난 직후, 누리꾼들은 두 후보간의 나이를 확인하며, "“문재인이 더 나이많은데 버릇없다는 말을 쓰다니.." 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제 실제 두 후보의 나이는 홍준표는 1954년생, 문재인은 1953년 생으로 문 후보가 1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