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토론회의 마에스트로' 무엇이 달랐나

이슈팀 정수아 2017. 4.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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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의 존재감은 역시 달랐다.

네티즌들은 "yksi**** 다른 토론회와는 확실히 차별화됐다. 손석희 사장의 존재감이 확실히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chik**** 역시 손앵커~ 어제의 최고는 손석희엿음 진행 대박!! 사회자는 저러라고 잇는거다 보고있나 KBS,MBC?!!!" "aero**** 사회자의 품격이 뭔지 보여줌" "sdsh**** 역시.. 라는 생각이 드는 토론회였어요..이번을 기회로 토론태도가 좀더 발전하는 후보님들이 되시길~" "wild**** 지금까지의 허수아비사회자들과는 확실히 급이 다르더라. 사회자가 제재도 하고 중재도 하고 진행도 하고 그런 역할을 해야 맞는거지. 이전 사회자들은 다신 사회 맡지마라." "ej23**** 역시 믿고보는 손석희.품격있는 진행에 집중이 절로 되었다.타방송사 좀 배워라"라는 등 호평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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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슈팀 정수아 기자]

손석희 앵커의 존재감은 역시 달랐다.

25일 방송된 JTBC 대선후보 토론회는 손석희 앵커 사회로 진행됐다. 여느 때보다 사회자의 역할이 컸다. 각 후보 캠프를 통해 정한 엄격한 룰은 이른바 '쓸데없는' 발언들을 지웠다. 토론회 시간을 허비하던 공방보다 후보들이 자신을 어필하고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손석희 앵커는 열띤 토론을 환영한다면서도 주제나 룰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빠르게 차단하고 나섰다. 그러나 날선 분위기는 없었고 간간이 오가는 농담으로 웃음이 터져나왔다. 또 오히려 정돈된 느낌의 토론이 진행됐다는 평이다.

유권자인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yksi**** 다른 토론회와는 확실히 차별화됐다. 손석희 사장의 존재감이 확실히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chik**** 역시 손앵커~ 어제의 최고는 손석희엿음 진행 대박!! 사회자는 저러라고 잇는거다 보고있나 KBS,MBC?!!!" "aero**** 사회자의 품격이 뭔지 보여줌" "sdsh**** 역시.. 라는 생각이 드는 토론회였어요..이번을 기회로 토론태도가 좀더 발전하는 후보님들이 되시길~" "wild**** 지금까지의 허수아비사회자들과는 확실히 급이 다르더라. 사회자가 제재도 하고 중재도 하고 진행도 하고 그런 역할을 해야 맞는거지. 이전 사회자들은 다신 사회 맡지마라." "ej23**** 역시 믿고보는 손석희.품격있는 진행에 집중이 절로 되었다.타방송사 좀 배워라"라는 등 호평행진이다.

손석희 앵커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며 국내 토론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 손석희 앵커는 당시 첨예하게 입장이 대립되는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이슈를 다루는 상황에서 어느쪽의 당파성을 뛰지 않고 균형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어떤 토론자들이 나와도 진행 정리 능력이 발휘됐고, 시청자가 알고 싶어하는 사안을 날카로우면서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즉, 시청자를 대신한 사회자로 활약한 셈이다. 특히 철저한 준비와 연구로 스스로가 토론주제와 사안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고 패널들의 원활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 모습에 오케스트라 지휘자, 배의 선장이라는 수식어도 뒤따랐던 바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100분 토론' 하차 당시 "'저는 어떠한 정치적 당파성으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저는 지난 8년 가까운 시간 동안 '100분토론'을 진행하면서 이 약속을 크게 어긴 적은 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해 어떤 소신으로 토론을 진행했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슈팀 정수아 기자 issu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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