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T커머스 수익성 부진 부담-한국

박정수 2017. 4. 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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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KTH(036030)에 대해 T커머스 매출 호조로 성장성은 높으나 관련 비용 증가,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H의 2017년, 2018년 T커머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2.2%, 55%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상품기획(MD), PD 등 인원 증가로 올해 인건비와 용역비가 전년 대비 21% 늘어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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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KTH(036030)에 대해 T커머스 매출 호조로 성장성은 높으나 관련 비용 증가,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H의 2017년, 2018년 T커머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2.2%, 55%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상품기획(MD), PD 등 인원 증가로 올해 인건비와 용역비가 전년 대비 21% 늘어나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문형비디오(VOD) T커머스는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연동형 T커머스 출시, 사업 확장을 위한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수익성 개선은 다소 지연될 것”이라며 “연동형 T커머스는 기회 요인이나 상품 직접 확보·판매는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향후 출시될 연동형 서비스(TV화면의 상품을 리모컨으로 검색·구매·결제)가 실적으로 이어져야 T커머스는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향후 연동형 T커머스의 성과와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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